겉으로 보기에는 약하지만 속은 단단한 사람을 외유내강이라고 말합니다. 음식에도 외유내강이라고 딱 말할 수 있는 식품들이 바로 채소와 과일입니다. 어떤 식품들과 견주어도 채소와 과일은 결코 항암력이 떨어지지 않는 대표적인 암 예방 식품 입니다. 과연 이런 음식들을 얼만큼 먹어야 효과가 있을까요? 미국 암 연구 기관 발표 자료에 의하면 컬러 채소와 과일을 하루에 400g 이상 먹으면 암 발생을 최소 20% 정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.

과일과 채소는 어떤 이유 때문에 암 예방 식품이라고 할까요?

피토케미컬이라는 물질 때문에 그렇습니다. 피토케미컬은 식물성 화학물질로 세포를 녹슬게 하는 활성 산소를 감소 시켜주고 유전자 변이를 억제하는 등 암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.  유전자 변이를 억제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. 우리 몸은 세포가 매 순간 죽고 다시 살아나고 합니다. 예를 들어 살이 찢어졌다면 새 살이 돋을 때 다치기 전 살 만큼만  재생이 되어야 되는데 그 이상 재생이 되어버리면 안됩니다. 하지만 암세포는 계속 증식을 해서 커집니다. 이것이 유전자 변이 입니다.  유전자 변이를 억제한다는 것은 그래서 중요합니다.